돈을 많이 벌면 부자가 된다?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쓰는 능력, 불리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은 다 각기 다른 능력이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돈이 많으면 행복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수많은 걱정의 상당 부분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
기름진 밭에 뿌려진 씨앗과 같다 : 기름진 밭 - 돈, 씨앗 - 행복
1. 돈은 중력과 같다.
중력은 무게가 무거울수록 주변의 다른 것을 끌어 당긴다. 돈의 무게감이 클수록 다른데로 끌어당긴다.
10억을 모은다. 1억을 모으는 데 필요한 노력 100, 2억을 모으는 데 필요한 노력은 90, 3억은 80. 10의 노력도 안 들어도 돈이 는다. => 돈이 갖고 있는 중력의 힘.
1억, 2억, 3억, 4억, 5억 ... 10억 (X)
1억, 2억, 4억, 8억, 순식간에 10억 (!)
2. 돈은 인격체다.
인격체로 돈을 이해해야 한다. 큰 돈은 어른, 작은 돈은 아이로 이해할 수 있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면, 즉 어린 아이를 함부로 하면 그 엄마가 나에게 올까? 잔돈을 함부로 낭비하면 큰 돈을 모을 수 없다.
돈은 감정을 가졌다. 아무데나 함부로 쓰면 돈은 나를 이렇게 대하는구나 하고 떠난다. 돈은 자기를 하찮게 대하는 사람을 옆에 두지 않는다. 돈은 생각을 가졌다. 좋은 일에 돈을 쓰면 그 돈은 다시 돌아온다.
그러니까 작은 돈은 아끼고 큰 돈은 제대로 써야 된다
3.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어마어마한 힘을 가졌다. 한 번에 들어오는 돈보다 힘이 세다. 이를 캐시 플로우라고 말한다. 비가 일정하게 오면 곡물도 잘 자라는데, 한번에 온다면 어떨까?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조직화된 돈이다. 다른 돈을 이긴다.
4. 고생해서 번 돈의 힘
현재 보여지는 가치는 동일하더라도 그 돈이 벌어진 과정에 따라서 돈의 무게가 달라진다.
누가 준 돈은 1kg, 내가 고생해서 본 돈은 100kg이다. 쉽게 들어온 돈은 가벼워서 쉽게 날아간다. 고생해서 번 돈은 공짜 돈보다 그 힘 자체가 다른 역할을 한다.
5. 남의 돈도 소중히 해야 한다.
내 돈을 쓸 때는 신경이 쓰이는데, 친구가 산다고 할 때는 편하게 대한다면,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옳지 않다. 돈의 존중을 못 받게 된다. 공공 물품, 세금으로 마련한 공공 자산도 내 돈을 대하듯 대해야 한다.
남의 돈을 존중하는 태도가 곧 나의 돈을 대하는 태도다.
김승호 회장은 1000억원대 자산가다. 미국에서 테이크아웃 도시락 사업 '스노우 팍스'를 창립하여 자수성가했다. 그의 삶과 생각에 관심이 생겨서 책을 많이 찾아봤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생각의 비밀>, <김밥 파는 CEO>를 읽었다. 책도 참 울림이 컸다. 보통 사람들이 하는 생각보다 그릇이 큰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됐는데 짧은 클립이지만 큰 어른이구나 느껴졌던 강의다. 비유 하나하나도 참 통찰력 있다. 명심 또 명심해야지!
'돈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프로] 반도체 업종 왜 오르나? 미래에셋대우 김영건 연구위원 (1) | 2021.01.10 |
---|---|
[팟캐스트] 시황맨 주간 증시 전망대 (1) | 2020.10.11 |
[신과함께] 삼성전자 매수를 바라보는 반도체 애널리스트의 전망 (2) | 2020.03.29 |
웹세미나 정리 : 중국 우한과 중국의 배터리/반도체 산업 (2) | 2020.03.05 |
전업맘, 재테크로 매년 3000만 원 벌다 (슈엔슈) (0) | 2019.05.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