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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기 : 리스크 헷지/대출

신한은행 : 예금담보대출 > 청약담보대출 받기 > 상환하기

by 불꽃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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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을 위해 신용대출 영끌한 후기(링크)를 먼저 읽어봐 주세요

 

 

 

알고 계셨나요..? 공모주 청약에는 단위가 존재했던 것..!

가진 돈 모두 넣어 1주 단위로 살 수 있는 게 아니었다. 1000주부터는 단위가 500씩 뛴다. 

 

 

SK바이오팜 청약 단위

 

신용대출 + 비상금 + 입출금에 놀던 짤짤이들 + 기타 모든 돈을 영혼까지 탈탈 털어모은 돈이 속한 구간은 5500주와 6000주 사이였다. 

 

앗.... 5500주는 너무 어정쩡한데..?

조금만 더 있으면 깔.끔.하게 6000주 가능인데...

 

 

당장 그 다음날이 월급일인데 월급 하루만 빨리 주세여 할 수도 없고 지인들도 다 공모주 청약하느라 빌릴 데도 없었다. 예적금을 깨??!! 이 단계까지 생각이 들었다 (욕심이 지나치게 많은 자)

그리하여 내가 내린 결론은!

 

예금담보대출 받기! 

예적금을 깨는 것은 너무 바보같은 짓이고 (이자 아깝자나~~) 예적금을 담보로 하여 돈을 빌릴 수 있다. 

나는 신한 SOL 어플을 이용했다. 

 

 

신한 예금담보대출 금리를 살펴보면

 

  • 거치식 및 적립식 예금 (예금/적금이란 뜻) : 금리 + 1.25%

  • 청약저축 : CD91일물 + 1.25%

이렇다. CD91일물은 얼마?!

0.79지롱! (2020-06월 기준) 

내가 가진 예적금은 모두 0.79보다 높은 금리의 상품이었기 때문에 더 따질 것도 없이 청약 담보 대출을 진행했다. 

 

청약통장에 400만원 있는데 한도가 380까지 나왔다. 나는 딱 필요한 만큼 340만원을 대출을 받았고 신용대출과 마찬가지로 어플로 슥슥 누르니까 바로 현금이 딱 들어왔다. 돈 빌리기 참 쉽구만?

 

 

 

청약담보대출 상환하기

그리고 그 날 오후 P2P 중도 상환된 거 출금해서 바로 갚아버림. 

 

 

앗.. 아침에 대출 받고 오후에 갚았는데 189원 이자... 아깝다 (흑흑)

그리고 그 다음날 월급 들어온 걸로 나머지 모두 상환 완료!

 

이상하게 전체상환 할 때는 이자가 안 붙었다. 나중에 빠져나가는건지... 의문 (그렇다면 추가하겠음)

 

 

대출계약 철회 vs 중도상환

대출을 받은지 14일 이내에 원금 + 이자상환까지 완료하면 대출계약 자체를 철회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대출철회는 SOL 어플로는 불가능하고 전화 / 방문 /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면, 대출계약 철회가 무조건 유리하다. 중도상환수수료까지 없어지기 때문!

하지만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면 이자 부담 자체는 똑같다. 다만, 신용대출의 경우 대출을 받을 때 신용등급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데 대출 내역 자체를 지워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신용등급도 원복된다고 한다. 

 

 

예금담보대출의 경우 신용대출이 아니라 신용등급에 영향이 미미하다고 해서, 그냥 중도상환으로 전체상환을 완료했다.

 

 

대출받은지 하루만에 갚아버리기~!

내일은 환불금이 들어오는 날이므로, 신용대출도 갚아보려고 한다. 후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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