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를 하다가 티스토리로 넘어오게 되었다. 솔직한 이유는 애드센스 수입을 얻고 싶어서!
나는 네이버 아이디가 총 4개다. 1개는 메일용, 나머지 3개로는 각각 블로그를 운영한다. 일상 블로그, 먹방/리뷰 블로그, 그리고 재테크 블로그까지.
일상 블로그가 가장 규모가 크고 방문자 수도 많다. 협찬이나 광고 의뢰도 많이 받는데, 나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는 공간이라서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맛집 포스팅 의뢰가 많이 오는데, 이곳에는 맛집 포스팅도 왠만하면 하지 않는 편이다. 고퀄리니 또는 내 추억 기록용으로 엄선한 컨텐츠만을 올리고 있다.
그러려니 각종 체험단이나 리뷰 요청이 아까워졌다. 그래서 맛집/리뷰 용 블로그를 만들었다. 이왕 삼시세끼 먹고, 이왕 놀러다닐 거, 하는 김에 포스팅하고, 소소하게 체험단에 응모해서 이용하자는 목적이었다. 개설한지 1년이 채 안 되었지만 일 100명정도의 방문자가 유입되고, 지역 체험단에 종종 당첨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재테크 블로그. 나는 재테크에 관심이 엄청 많은데 정보 수집용과 나의 자산관리를 기록하고자 만들었다. 월간 결산도 하고, 금융 상품 포스팅도 하고 있었다. 개설한지는 4개월 정도 되었는데 전혀 홍보나 유입될만한 요소가 없기에, 방문자는 이제 겨우 1000명이 넘었다.
일상 블로그와 맛집 블로그는 일찌감치 애드포스트 등록을 해두었다. 다음에 애드포스트 수익인증 포스팅도 하겠지만, 소소한 수입을 얻고 있는 중이다. 애드포스트에 등록하는 기준은 만든지 3개월 이상 된 블로그 + 네이버만의 알 수 없는 기준이 있다. 3개월이 넘은 나의 마지막 블로그를 애드포스트를 신청하려고 했다.
그런데...!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아이디를 3개까지밖에 등록을 못하게 되어 있어서, 아이디 부자인 나는 자연스럽게 재테크 블로그에 애드포스트를 못 달게 되었다. 명색이 재테크 블로그인데, 블로그를 수익화하지 못한다니!!
블로그를 돈을 벌 수단만으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소소한 광고수익이라도 얻고 싶었는데 그걸 포기해야 한다니 마음이 쓰라리고, 왠지 의욕이 떨어졌다. 그래서 결심했다. 티스토리로 넘어가자!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와 다르게 구글 애드센스를 달 수가 있다. 많이 사람들이 아는 바와 같이 구글 애드센스는 유튜버들이 수익을 얻는 바로 그 광고다. 나는 유튜브를 할 깜냥은 아니라고 판단했고, 영상보다 활자가 편한 사람이다. 같은 광고채널을 유튜브가 아닌 블로그에 실을 수 있다면? 유튜버보다 좀 느릴지라도 나도 광고 수익을 벌 수 있지 않을까?
처음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고, 끄적 끄적 블로그를 한 지가 벌써 햇수로 7년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일기를 쓰듯이 시작하여 지금은 블로그로 소소한 수익을 내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는 소소한 수익 말고 짭짤한 수익을 얻고 싶다!
그 출발선이 오늘의 티스토리 첫 게시글이다.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와 달리 활자 위주라고 들었다. 이 블로그는 어떤 블로그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끄적일 거리들을 모아 블로그를 키우고자 한다.
첫 글감으로 애드센스를 다는 과정을 고스란히 기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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