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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하기 : 투자/금 환율 유가

[금테크] KB골드투자통장, 신한골드리슈골드테크 개설

by 불꽃 2019.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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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상승세를 달리는 요즘, 금테크에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았다.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가 있다. 

 

  1. 골드바 현물 (한국금거래소) 

금덩이를 실물로 사는 것! 

비용 : 부가세 10%,  수수료 5~7%
장점 : 가지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다.  매매차익 비과세
단점 : 단기적 수익내기 어려움
 
 
  1. 골드뱅킹 금통장 (국민, 신한, 우리은행)
한국돈 -> 달러 -> 금
기준가격 (원/g) = 금가격(USD/트로이온스) * 환율(원/USD) / 31.1g/트로이온스 
장점 : 간편하다. 0.01g 단위로 거래 가능. 각종 은행 포인트(국민 포인트리)로 결제 가능
단점 : 환율 때문에 손실 볼 수 있다. 
비용 : 15.4% 배당소득세 + 현물 바꿀 때 부가세 10% + 입출금 수수로 1% + 금융종합소득과세에도 포함
 
 
  1. KRX 거래소 (증권회사 금 거래 계좌)
1g 단위로 거래 가능
비용 : 수수료 오프라인 0.5%, 온라인 0.2~0.3% / 현물로 찾을 때 부가세 10% / 매매차익 비과세
 
 
4. ETF (간접투자)
금을 추종하는 ETF 사기 
 

 

 
금은 단기적인 매매차익보다 장기적으로 자산 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보유하는 것이다!
 

많은 재테크 전문가들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가장 저렴한 KRX거래소에서 금을 사는 것을 추천하지만, 나는 2번 금통장을 개설했다. 그 이유는, 일단 KRX 금통장은 증권사에 직접 가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도대체 MTS로 거래할 수 있는 KRX는 왜 없는 걸까? 직장인인 나는 만들기 위해서 연차를 내야 한다! 그 정도 가치가 있을까? 일이 있어서 연차를 냈는데 겸사겸사 가서 만드는 것은 할 수 있지만, 금통장을 만들기 위해 연차를 내는 것은 오히려 손해인 것 같다. 

=> (수정) 일부 증권사가 직접 가야하지만, MTS로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도 있다! 나무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개설 가능!

 

그리고 KRX는 1g 단위로 거래가 가능한데 금통장은 0.01g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여 큰 비중을 실을 생각이 (아직은) 없는 나에게 더 적합한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은행 금통장은 적금 계좌를 만들듯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실제로 나도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가입했다. 가입 전, 투자성향 체크를 하게 되는데 금투자는 금 가격과 환율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자라고 해야 한다. 국민은행은 보안카드가 필요했고, 신한은행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로 개설할 수 있었다. 

 

국민과 신한을 모두 가입한 이유는, 사실 큰 이유는 없다. 일단 개설해 봐야 뭐가 좋은지 비교가 가능할 것 같아서 같은 날에 개설해서 0.01g씩 매수해보았다. 국민은행에서 산 시점과, 신한은행에서 산 시점이 한 시간도 차이 나지 않는데 고새 금 가격이 내렸다. 국민에서는 54,660.53원일 때 샀고, 신한에서는 54,463.64원일 때 샀다. (1g 단위) 나는 0.01g을 샀기 때문에 2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고작 2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수익률로 따지면 꽤 큰 차이다.  

 

KB골드투자통장은 포인트리라는 KB 포인트로 입금이 가능하다. 앱테크로 금 사기, 간지가 철철 나지 않는가? 매일 퀴즈 풀고 어쩌구 해서 얻은 포인트로 금 모아가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하다. 신한은행 골드리슈골드테크는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쏠 포인트로 납입이 가능할 듯 하다. (수정 : 불가하다 ㅠ)

 

수수료 우대 측면에서는 신한은행이 더 잘 되어 있다. 예약매매, 반복매매, SMS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 있다. 금통장 투자 후기를 보니 꾸준히 적립식으로 넣는 것이 성공의 비결인 듯 하다. 금가격을 예측할 수 없으니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를 보는 것이다.

 

- 나의 금테크 첫걸음 기록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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