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데리 아저씨 8종목 추천주 무엇일까?

요즘 2차전지가 난리다. 하루가 다르게 매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차전지 섹터의 폭발적인 상승, 그 중심에는 밧데리 아저씨가 있다.
 

 

밧데리 아저씨는 누구인가?

본명 : 박순혁
1995년 대한투자신탁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30년 동안 여의도 증권가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
현재 2차전지 기업 금양의 IR을 맡고 있다. 

 
<K 배터리 레볼루션> 이라는 책을 출판한 이후로, 밧데리 아저씨라 자칭하며 2차전지 열풍의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K 배터리 레볼루션 + 미니수첩 증정

 
 

밧데리 아저씨 8종목 추천 

배터리 :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전기차용으로 가장 좋은 배터리 폼팩터는 파우치형 배터리인데 배터리 셀을 감싸는 케이스가 비닐같은 재질이라 가볍고 부피가 작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파우치형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업체는 전세계 딱 두 개 회사뿐인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다. SK온은 SK이노베이션 내 물적분할되어 비상장 상태로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시작했기에 기술이 탄탄하다.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CNT 도전재 등 배터리 기초 소재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 자립도가 높으며 안정적으로 조달받을 수 있다. 또한 파우치형과 원통형 두 가지 폼팩터를 다 생산 가능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이 가능하다.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비해 많이 뒤처지는 회사지만, 실력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다. 물적분할에 대한 이슈도 있고, 현재 SK온이 영업이익을 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양극재 관련주 : 에코프로비엠, LG화학,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은 2004년 양극재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삼원계 양극재의 양축인 NCM과 NCA 두 가지 양극재를 모두 생산 가능한 회사가 되었다. NCA는 순간 출력과 안정성이 높으며 NCM은 장수명과 고용량화에 유리하다. 특히 NCA 기술이 더 까다로운데, 이 기술을 가진 회사는 에코프로비엠을 제외하고 일본의 스미토모메탈마이닝 정도가 유일하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회사로서 시장을 장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업이 성장할 수밖에 없다. LG화학은 양극재 외에도 다양한 소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광물, 원재료와 관련된 확고한 밸류 체인을 가지고 있다. IRA 법안 통과에 따라 이차전지 광물과 소재 확보가 중요해졌는데, 이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곳이 포스코 그룹이다. 
 

 

음극재 관련주 : 나노신소재 

전기차 충전은 음극재와 관련이 있다. 충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흑연으로 구성된 음극재 내 실리콘 함량을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다. 나노신소재는 성능과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덴드라이트 현상을 해결할 CNT(탄소나노튜브) 도전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멀티월 CNT보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싱글월 CNT를 전세계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다. 

원자재 관련주 :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이기 때문에 리튬이 가장 중요하고, 양극재에 들어가는 니켈과 코발트도 중요하다. 원자재를 확보한 회사가 갑이 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중요성을 알고 다양한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에코프로는 리튬(에코프로이노베이션)부터 양극재 전 단계인 전구체(에코프로머티리얼즈), 양극재(에코프로비엠), 이후 폐배터리 리사이클(에코프로CNG)까지 배터리 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풀 밸류체인을 완성하려는 준비를 했다. 
 
포스코홀딩스도 유사하게 준비를 마쳤다. 철강, 이차전지 관련 소재, 리튬과 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과 인프라, 식량 자원과 관련된 바이오 산업이 성장 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