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하기 : 투자/주식 ETF

의무가입기간 종료된 ISA 계좌 운용 계획

불꽃 2024. 8. 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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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에 만들어둔 ISA 계좌의 의무가입이 종료되었다고 문자가 왔다.
만기일 : 9999년 12월 31일 (사실상 무제한)
의무가입 종료일자 : 2024년 8월 13일

만들어 두기만 하고 돈은 넣지 않았는데 언제 벌써 3년이 지났나 싶다. 지금은 빚도 거의 다 갚아가고 현금이 생길 것 같아서 이제는 ISA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한다. 3년 의무가입 기간이 내심 부담스러웠는데, 이미 지났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자고!

의무가입기간 3년은 가만히 있으면 지나가는 거라, 지금이라도 남편 명의로 ISA 계좌를 하나 만들어주었다. 3년은 또 금방 흐르겠지.



ISA 계좌의 장점

1. 순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 시 9.9% 저율과세
순수익 = 수익 - 손실
손실 비용을 탕감해서 비과세 한도가 생긴다는 것이 이득

연 2000만원 x 5년 = 최대 1억까지 납입 가능
의무 가입기간 3년, 만기는 이후로 자유롭게 설정 가능 (9999년으로 가능)
돈을 넣지 않았으면 한도는 이월됨.
지금 가입 4년차라 8000만원까지 한번에 넣을 수 있음.

* 어떤 상품을 운용하면 좋을까?

국내 주식 / 국내주식형 ETF는 원래 비과세이므로 ISA에서 할 필요 없음.
고배당 ETF는 배당소득세 15.4% 떼이니까 상대적으로 이득.
미국 직접투자는 순수익 250만원까지 비과세이기 때문에, 개별 운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음
=> 고배당주 / 해외주식형 ETF 운용이 적합


2. 해지 후 만기액은 연금계좌 이체 후 세액공제 가능
연금계좌 이전 금액의 10% 세액공제 납입액으로 인정 (최대 300만원)
3000만원 이전 시, 300만원 인정
원래 연금계과 세액공제액은 최대 600 + 추가 300만원이 13.2% 세액 공제 되는 셈
대충 계산해보면 79.2만원+39.6만원 = 총 118.8만원이 연말정산 때 이득
공제받지 않은 2700만원은 이월시켜 다음해 세액공제를 받거나, 혜택을 받지 않은 금액이므로 다음해에 불이익 없이 중도인출 가능


3. 전년도 총급여 5000만원 이하 시, 서민형으로 전환 가입 가능
=> 육아휴직 때 도전해보기 (25년 육휴 예정, 26년에 전환 도전)
24년 성과급이 25년 수입으로 잡히고 육아휴직도 급여가 일부 나와서 조건이 안될 수도 있음.


ISA 계좌 운용 전략

1. 일단 200만원 비과세 한도까지 순수익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원금은 얼마로 할 것인가?
연금저축에 600 채워넣고, ISA 운영하기

지금 연금저축에 올웨더 + 액티브 ETF를 섞어서 운영하고 있는데
연금저축은 올웨더만 하고, ISA는 액티브 ETF로 분리하는 전략
ex) 미국빅테크, 유럽명품주, 일본반도체 소부장 + 글로벌비만치료ETF


2. 수익 200만원 달성 후 해지 후 재가입하면 200만원 한도가 다시 생김
단, 26년에 서민형으로 가입 가능할 수도 있으니 잘 따져봐야 한다. 서민형 전환이 가능하면 26년초까지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유리함.
초과수익에 대한 9.9%도 유리할 수 있음

=> 일단 200만원 만들고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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