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수익화] 맛집 블로그 0에서부터 키워 협찬받기
본캐 블로그로 인플루언서에 도전을 하게 되면서, 짜잘한 맛집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게 되었다. (해당 주제 포스팅만 올리는 중)
블로그 생활하면서 즐거운 점이 소소한 체험단인데 포기하기 너무 아깝다 싶어 부캐 블로그를 키우기로 결심했다.
(사실 이 생각을 한지도 5년이 넘어서 사실 부캐 블로그도 5년된 블로그인데, 방치해둔지 너무 오래되어 0에서부터 시작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리하여 시작한
맛집 블로그 0에서부터 키우기 프로젝트!!
최적화가 되지 않은 블로그 (블덱스 기준 준최2)를 키우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했다.
일단 협찬을 받기 위해서는, 방문자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제일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Before )
하루 방문자가 10~20명 정도
After )
포스팅 3개만으로 순방문자 하루에 100명까지로 금세 점프업! 이후 50~60대에서 유지
여기서 전략은 플레이스 유입을 노리는 것이었다.
검색 유입은 검색량 작은 롱테일 키워드가 아닌 이상, 최적화 블로그에 밀려 노출되기가 어려웠지만, 플레이스 리뷰는 비교적 최신 후기를 위로 올려준다는 점에서 승산이 있어보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미 블로그 리뷰가 많은 맛집이 아닌, 리뷰가 거의 없는 곳을 공략하는 전략이 유효했다. 후기가 별로 없으면 내 후기를 클릭할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리뷰가 많은 곳은 플레이스 리뷰에서도 나보다 지수 높은 블로그들에 밀려서 내 포스팅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하여 동네 맛집들 중, 블로그 리뷰가 거의 없거나 있어도 2017년 이런 오래된 리뷰만 있는 곳들을 발굴해서 세 군데 포스팅을 했다.
내가 포스팅한 리뷰 없는 맛집들 특징
- 사장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 없음.
- 신생 업체일 경우 어쩔 수 없이 리뷰가 적음
- 위치 이전한 경우 옛날 위치에서 플레이스 리뷰를 연동하지 못해 리뷰가 0이었음.
이 세군데 포스팅을 했고, 방문자 수를 금세 100을 찍었고, 이후에는 50~60정도의 방문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 추가적인 성과
바로 체험단 섭외 댓글이 달렸고 한군데 다녀왔다. 본캐로는 가지 않았을 것 같은 3.3만원짜리 협찬이었지만 방문자수 100 언더인 부캐로 다녀오기에는 이것도 감지덕지!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니 소소한 협찬도 매우 즐겁다.
내가 살고있는 지역(지방도시)은 300~500따리 블로그 정도만 되어도 협찬은 잘 당첨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정도까지 키워서 소소한 협찬 받으면서 즐겁게 블로그 생활 해야지!!